지방 분양시장이 열기를 더해 가는 있다. 지난달 28일 1순위 청약을 한 세종시 ‘세종자이 더 시티’에는 전국에서 22만명이 몰리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동안 1만 명 이상 1순위 청약을 볼 수 없었던 경남 양산시에서는 지난달 27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1만 명이 넘는 통장이 몰린 단지가 나왔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로 1순위 통장이 1만1008건이 접수되며 평균 48.9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50만 원으로 양산시의 준공 5년 미만 아파트의 평균가격인 3.3㎡당 평균 매매가 1219만 원보다 낮았다(부동산114 시세 기준).

업계에서는 이처럼 지방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데는 갈수록 정주 여건이 좋아지는 환경과 가격 경쟁력을 꼽는다.

이런 변화로 양산시 인구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양산시 인구는 35만3686명으로 전월 대비 271명이 증가했다. 주변 부산, 울산 인구가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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